나눔을 바탕으로 한 원숙한 치료
참포도나무병원이 추구하는 길입니다.
HOME 참포도나무소개 병원소식
- 공지사항
-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20.08.06 16:59:20
“나는 참포도나무병원 파송선교사다”
허승곤교수의 탄자니아 선교 이야기
안녕하세요. 참포도나무병원입니다.
지난 8월 6일 포도원에서는
현재 탄자니아에서 의료 선교 활동을 계시는
허승곤 교수님을 모시고
탄자니아 선교 활동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답니다.
특히 허승곤 교수님은 연세 의대 신경외과 명예교수이자
세계적인 뇌혈관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명의로
이동엽 원장님과는 연세 의대 석사 학위 시절 담당교수로
아주 각별한 사제 관계를 유지해오고 계시는데요.
덕분에 지난 2017년 의료선교활동을 주제로 진행된
명사초청 특강에 이어서 3년만에 다시 교수님을 모셔 뵐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허승곤 교수님께서는 편안하고 안락한 길을 마다하고
초대 선교사님들의 헌신의 길을 이어서
지난 2018년 은퇴와 함께 연세 의대 에비슨(초대학장) 선교사 자격으로
탄자니아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며
의료선교활동을 통해 기적과 희망을 선물하고
나눔의 정신을 몸소 실천해오셨는데요.
특히나 젊은 날 부터 '선교의 꿈'을 갖고 있다가
40년 만에 그 꿈을 이루어
지금까지 오직 선교 일념으로 봉사하고 계십니다.
이날 모신 자리에서는 험난하고 순탄치 않은 길일지라도
연세 의대 에비슨 선교사로 온전히 헌신을 위해
선택한 탄자니아 의료선교활동에 대한 현지 이야기는 물론이고
허승곤 교수님의 선교정신에 대한
참된 의미에 대해서도 직접 전해들을 수 있었답니다.
특히 허승곤 교수님께서는
현지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 인력이 되게끔 교육에도 힘을 쏟고 계시며,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있어
늘 앞장서고 계셨는데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에서도
저희 참포도나무병원의 꾸준한 응원이 너무나 큰 힘이 되었다고 하시며
‘나는 참포도나무병원 파송선교사다’라는 마음으로
낯선 땅에서 외롭지 않게
꾸준히 선교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연세 의대 세브란스병원 선교정신에 따라
선교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나아가는
저희 참포도나무병원으로서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순간이면서도
다시 한번 초심을 잃지 않도록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교수님의 의미있는 한마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한 현재 탄자니아 이소코(isoko)라는 오지마을에서도
다양한 선교 활동을 하고 계셨는데요.
여러 활동 중에서도 탄자니아에서
주요 생계수단으로 알려진 염소를 후원할 수 있도록
염소은행을 통해 오지마을 217명의 고아들에게 분양하여
건강과 생계를 돕는 뜻 깊은 활동을 진행 중이시라 합니다.
현재 염소 지원사업은 허승곤 교수님께서
100명의 아이들에게 우선 후원이 되었다고 하셨으며,
추후 나머지 아이들에게도 염소를 후원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가꾸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 하셨는데요.
저희 참포도나무병원 식구들도 함께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동참하기로 약속하였답니다.
이처럼 앞으로도 저희 참포도나무병원에서는
허승곤 교수님의 탄자니아 의료 선교 활동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고
다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나아가 연세 의대 세브란스병원의 뜨거운 선교정신을 온전히 받들어
선교를 위한 전문의료선교사를 양성하고 파송함은 물론이고
진정한 선교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