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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19.07.22 16:15:20
참포도나무병원 2019 라오스 해외의료봉사 출바알~!
-약속의 땅, 라오스에 도착하다! ສະບາຍດີ(싸바이디) LAOS-
안녕하세요. 참포도나무병원입니다.
2019년 7월 21일, 가슴 벅찬 마음으로 참포도나무병원 해외 의료봉사팀이
라오스 방비엥 주변에 위치한 오지마을 까시군 찌양동 보건소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동남아의 중심에 위치한 라오스로 향하였는데요.
먼저 이렇게 무사히 라오스 해외의료봉사를 떠날 수 있었던 것은
2달여 전부터 시작해 온 5번의 모임을 통한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철저한 준비는 필수죠!)
특히 라오스 현지에서 무사히 의료 봉사가 진행될 수 있게끔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신 배동환 선교사님도 첫번째 준비 모임에 참석하셔서
열악한 라오스 현지 상황에 대한 내용을 비롯하여
의료봉사 시 주의 해야 될 점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구요.
그 이후의 모임들에서는 각 진료과 별 약품 종류 및 수량부터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그 밖에 현지 상황에 따른 주의사항 안내를 비롯하여
역할 분담, 어린이 사역 프로그램 진행 방안 등 이번 라오스 해외봉사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한 최선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4번째 모임에서는 본의 아니게 장 트레이닝까지 한 것은 비밀!)
D-DAY 2019. 07. 21. 일요일 오후 3시, 집결지 인천공항 G 카운터 앞!
드디어 출발의 날!
먼저 라오스로 부친 물품들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나마 더 많은 손길을 전하고자 이날 수화물로 가져간 물품들도 어마어마한 수량!!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동엽 병원장님을 비롯한
저희 참포도나무병원 식구들은 물론이고 에피파니치과 가족분들
그리고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교수님 가족까지
전체 36명으로 구성된 라오스 해외의료봉사단!
출발 전 보다 구현우 목사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의 시간을 가졌구요.
특히 이번 해외의료봉사에 아쉽게도 참석 하시지 못한 안풍기 대표원장님께서는
깜짝 선물(핸디 선풍기, 모기퇴치패치)과 함께
저희 라오스 해외의료봉사단의 응원의 힘을 불어 넣어주고자
멀리 인천공항까지 배웅을 나오셔서 더욱 활기차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안풍기 원장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약 4시간의 비행 후 도착한 라오스 비엔티안 공항, 선교사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마중을 나와 저희 참포도나무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을 너무나 반갑게 맞아 주셨답니다.
환영의 꽃다발까지 준비해주신 덕분에 라오스에서의 첫날밤은 너무나 감격스러움에 가득 찼답니다.
이윽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첫 아침을 맞이 하였습니다.
이날 일정은 참포도나무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본격적으로 의료의 손길을 전해 줄 방비엥으로 이동하는 날이었는데요.
비엔티안에서 약 155km 떨어진 방비엥까지
약 4시간 가량 소요되어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출발 전에도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 환자 분이
숙소로 찾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성심 성의껏 진료를 본 후, 출발하였습니다.
한편 참포도나무병원 해외봉사단은 방비엥에
들어서기 전에 위치한 비엔티안 간호대학에 방문하였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안 간호대학에 도착하자 마자 많은 재학생들과
간호대학 학장님 및 학교 관계자들이 저희를 뜨겁게 맞아 주셨는데요.
한분 한분 인사를 나누며 작은 소강당에서 환영식과 함께
감사패 및 비엔티안 주를 상징하는 주석으로 만든 기념 액자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간호대학 재학생들의 깜짝 공연까지 준비되었었는데요.
이는 라오스 전통 무용으로 저희 참포도나무병원 해외의료봉사단에게
너무나 인상 깊은 환영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더불어 저희 참포도나무병원에서도 비엔티안 간호대학의 실습도구 및 교보재 부족 등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PC 1대를 전달하였으며,
한국과 라오스 국민 보건 향상과 의료발전에 공동 기여를 위한 MOU 체결까지 마쳤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저희 참포도나무병원과 비엔티안 간호대학은 꾸
준히 소통하고 양 국가간의 의료 발전 및 의료 교육 여건 개선에 있어
상호 협력함과 동시에 의료지식과 의료기술 교류 등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희 참포도나무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비엔티안 간호대학에서 첫번째 임무 완수.
자 이제 다시 방비엥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