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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18.02.08 01:53:49
참포도나무병원 – 제6차 고려대 학제간의 공동연구모임
| 일시 : 2018년 2월 6일(화) 19:00 ~
| 장소 : 고려대학교
산학관
| 주제 : 우울증의
이해 및 치료 전략
안녕하세요. 참포도나무병원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로 감기에 걸리신 분들이 많습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끝나지 않은 겨울, 감기 조심하시구요. 빨리 건강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희가 들려드릴 이야기는 지난 2월 6일 있었던 고려대학교와 참포도나무병원간의 학제간 공동연구모임인 “양자센싱
및 정밀광학을 통한 나노수준 뇌활동 연구모임”에 관한 이야기(6차
모임)를 준비했습니다. 지난 2017년 3월에 시작된 1년간의
모임을 마무리하는 1년차의 마지막 모임이었습니다.
고려대학교 산학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6차 연구모임, 지금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1년차 마지막 모임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는데요.
연구모임을 이끌고 계신 이동헌, 한기훈, 이동민 교수님과 새롭게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우재성 교수님께서 함께 해 주셨고 저희 참포도나무병원의 이동엽 병원장님과 정재우, 조영민, 김병우원장님도 함께 한 가운데 특히 이날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의 김현 교수님께서 초청연사로 발표를 해 주셨습니다.
김현 교수님는 고려대학교 BK21 plus 사업단
단장과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을 역임하시고 현재 고려대학교 실험동물연구센터장을 맡고 계시면서 “우울증
핵심 분자표적 및 관련 신경회로 발굴 및 검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계신데요.
김현 교수님께서는 또 고삐핵
cholinergic 시스템의 무쾌감증 유발에서의 역할 최초 규명과 학습된 무력감동물모델에서 우울감이 무력감과 무관함을 최초로 규명하는
등 현재까지 총 173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신 바 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우울증의 이해 및 치료 전략” 이란 주제로 후배 교수님들과 함께 한 학생들 그리고 저희 원장님들께 영감을 주는 강의를 들려주셨습니다.
OECD 국가 중 자살율 1위,
한국인 하루 평균 자살자 42.6명,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 연간 10조원
이것이 바로 교수님께서 우울증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시고 또 우리나라에서 반드시
우울증에 관한 연구가 필요한 이유일 텐데요.
대한민국 사망원인 중 자살이 10대, 20대, 30대에서 1위, 그리고 40대와 50대에서는 2위(출처: 통계청 2015)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살을 시도하는 분들의 80~90%는 우울증의 결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매년 증가해 2020년에는 치매나 암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까지 있다고 합니다.(출처:WHO)
이와 더불어 교수님께서는 우울증 치료의 한계 극복방안, 고삐핵(모노아민 시스템의 상위 조절 중추), 신경회로 제어기반 우울증 치료전략 등의 내용을 들려주셨는데요.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미래정신의학 연구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뇌질환 진단기법 개발 및 차세대 우울증 치료제 개발에 기여함은 물론 우울증 관련 사회적 비용 감소와 함께 우울증 진단 알고리즘에 관한 원천기술 및 특허를 확보함으로써 뇌과학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김현 교수님의 연구로 하루 빨리 우울증으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들이 사라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더불어 2018년 2차 년도를 맞이하는 우리 고려대학교와 참포도나무병원간의 학제간 연구모임도 교수님의 강의로 구체적인 연구과제 도출을 위한 새로운 영감을 얻으며, 더불어 생명과학과 우재성 교수님의 합류로 힘차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4월에 있을 제7차 모임도 발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