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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24.11.28 11:13:26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2030세대도 위험...겨울철 각별한 주의 필요
메디컬투데이=신창호 기자]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 고혈압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게 되고, 이는 심근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고혈압 환자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고혈압학회의 '고혈압 팩트시트 2023'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28%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의 고혈압 증가 원인으로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대 남성의 비만율은 40%, 30대는 51.4%로 나타났으며, 30대 여성의 경우도 28.7%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 박중일 원장 (사진=참포도나무병원 제공) |
고혈압의 초기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럼증, 코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젊은 환자들은 이러한 증상을 간과하거나 진단 후에도 적절한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20~30대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률은 20%에 불과해, 전체 환자 평균인 4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고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저염식 식단 유지,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등이 권장되며, 특히 겨울철에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를 피하고 적절한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참포도나무병원 박중일 원장(심장내과 전문의)은 “젊은 층의 고혈압은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심장, 뇌, 신장 등 주요 장기의 손상 위험이 매우 높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관 수축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더욱 증가하므로,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기자(ssangdae98@mdtoday.co.kr)
기사 전문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7493392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