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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24.11.27 10:47:52
전 연령층 확대되는 척추질환...양방향 내시경 수술로 개선
현대인의 생활양식 변화와 고령화 시대를 맞아 퇴행성 척추 질환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과거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척추 질환이 이제는 젊은 층에서도 흔히 발견되는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3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디스크 내부의 수분이 감소하면서 외부 충격에 취약해져 발생하는데,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장년층에서는 척추관 협착증이 주로 나타난다. 이는 척추관 내 황색인대가 두꺼워지고 후관절이 비대해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특히 갱년기 이후 여성에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포도나무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이동엽 원장은 “이러한 퇴행성 척추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최근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이 활용된다. 이 수술법은 병변 부위 양쪽에 7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내어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개방 수술과 달리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해 회복이 빠르고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도 현저히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고화질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병변을 관찰하며 수술할 수 있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수술 시간도 1시간 내외로 짧고 대부분 부분 마취로 진행할 수 있어 고령 환자에게도 부담이 적다”고 전했다.
다만 이 수술법은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좁은 시야에서 정교한 조작이 필요한 고난도 술기이기 때문이다.
이동엽 원장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환자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다. 다만 수술의 성공을 위해서는 충분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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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