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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24.10.25 09:42:33
가을철 커지는 일교차로 심부전 위험 증가…생활 속 호흡곤란, 다리부종 체크해야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심부전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져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심부전은 심장 근육이 약해져 혈액 순환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국내 인구의 약 2.6%가 심부전을 앓고 있으며, 특히 70대 이상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심부전 환자는 진단 후 1년 내 사망률이 10%에 달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다.
심부전의 주요 원인으로는 반복적인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근육 손상, 선천적으로 심장 근육이 약한 확장성 심근증, 지속적인 부정맥 등이 있다. 또한 고혈압, 판막질환,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심부전의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과 다리 부종이다. 특히 누워있을 때 숨이 가빠지고, 기침이 날 수 있으며, 다리에 심한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몸이 보내는 심부전 위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심부전이 의심되면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좌심실 구혈률을 확인하여 심장 기능을 평가한다. 정상인의 좌심실 구혈률은 50~70%로, 이보다 낮으면 심장 기능이 저하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혈액 검사를 통해 나트륨이뇨펩타이드(BNP 또는 NT-BNP)의 농도를 측정하여 심부전의 중증도와 재발 가능성을 판단한다.
심부전 치료의 핵심은 약물 치료다. 심장 근육의 수축력을 높이고 혈관을 확장하는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체내 나트륨 축적을 방지하기 위해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국물 섭취를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나트륨 섭취를 조절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며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운동은 심부전 환자의 장기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최대 운동 능력의 70% 수준으로 등에 땀이 조금 나는 정도의 운동이 권장된다.
참포도나무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박중일 원장은 "심부전 환자의 90%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약물 복용과 나트륨 섭취 조절, 꾸준한 운동으로 심장을 단련하면 건강한 심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라포르시안(https://www.rapportian.com)
기사 전문 : https://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