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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일교차 큰 가을철 심뇌혈관질환 적신호…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어
- 언론보도
-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24.10.17 10:27:38
일교차 큰 가을철 심뇌혈관질환 적신호…젊은층도 안심할 수 없어
[메디컬투데이=조성우 기자]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는 심장과 뇌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전문가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10대 사망 원인 중 4개가 심뇌혈관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이 2위, 뇌혈관질환이 5위를 차지했으며, 당뇨병과 고혈압도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이는 심뇌혈관질환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러한 질환들이 더 이상 고령층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의 조사 결과, 30대 성인 100명 중 10명이 고혈압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심각한 것은 이들 중 70~80%가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40대의 경우 절반만이 자신의 고혈압 상태를 알고 있었고, 30대는 4명 중 1명만이 인지하고 있었다.
▲ 정진영 원장 (사진=참포도나무병원 제공)
심뇌혈관질환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면 사망과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젊은 층부터 관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질병관리청은 9가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금연, 절주,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등이 포함됐다. 특히 주 5일,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40대 이상이나 비만 등 위험 요인이 있는 20-30대는 조기 발견을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뇌혈관질환의 응급 증상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뇌졸중의 경우 갑작스러운 한쪽 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압박감, 호흡곤란, 팔이나 어깨의 통증 등이 주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참포도나무병원 정진영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가을철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도 만성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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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문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578600647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