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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뉴스] 내리 물림 하고 싶지 않은 심장질환… 심장병도 유전이 되는가?
- 언론보도
-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24.09.04 12:49:55
내리 물림 하고 싶지 않은 심장질환… 심장병도 유전이 되는가?
심장병 등 심장관련 질환은 한순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만큼 많은 이가 걱정하는 질환이면서, 동시에 유전 가능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질환이기도 하다.
실제로 심장병 중에서도 유전이 되는 질환도 있다. 예를 들어 긴 QT 증후군(Long QT syndrome), 마판 증후군과 같은 질환은 특정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
긴 QT 증후군은 가장 대표적인 심장질환인 부정맥 중 하나로, 위험한 심장 박동과 돌연사의 소인이 되게 하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 장애이다. 해당 질환은 유전자 이상으로 인한 선천성, 전해질 및 약물에 따른 후천성으로 구별할 수 있다.
만약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선천성 긴 QT 증후군을 앓게 되면, 심작박동과 다음 심작박동 사이에 필요한 재충전 시간이 무병자 보다 더 길게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매우 빠른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뇌에서 혈류를 공급받지 못해 의식을 잃거나 사망할 수 있다.
마판증후근은 인구 약 1만 명당 1명꼴로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며,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질환으로 약 70%에서 가족력이 확인된다고 알려졌다. 증상이 심할 경우 대동맥 근위부 확장과 판막 변성으로 폐쇄 부전증과 같은 심혈관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물론, 위와 같은 대표적인 질환 외의 심장병에는 유전적 요소보다 평소의 생활습관이 훨씬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 많이 나오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심장병 주요 위험인자로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과체중, 흡연 등이 꼽히며, 위험인자를 지닌 이들은 다른 이들보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한 연구팀에 따르면, 젊을 때부터 △금연 △절주 혹은 금주 △체중관리 △운동 △건강한 식단 등 5가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 사람들은 중년에 심장혈관 질환 위험이 더 낮았다. 실제로 심장병은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나 담배, 술, 카페인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의 축적으로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대비 2022년 심장질환 환자 비율 증감률은 10~19세 환자가 40.5%, 20~29세 환자가 40.9%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젊은 층도 심혈관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연령 상관없이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심장병은 꾸준한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고, 이상이 발생했을 때 빠른 조치가 필요한 만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참포도나무병원 박중일 원장(심장내과 전문의)은 “심장병은 개개인의 생활 습관을 비롯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으니, 심혈관센터뿐만 아니라 타과 전문의와의 협진으로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때문에 심장병 정기 검진에 소홀할 수 있으나, 체계적이고 정확하면서도 당일 진료와 결과 확인까지 가능한 병원을 찾아 반드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
기사 전문 :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