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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24.05.31 14:57:39
여름철 야외활동, 무릎 건강 주의해야… 십자인대파열 의심 증상은? [장재훈 원장 칼럼]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면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덩달아 부상을 입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십자인대파열은 무릎 부상은 가장 흔한 부상 중 하나이다. 야외활동 중 무릎 손상을 유발하는 경우는 잘못된 자세로 착지하면서 무릎에 충격을 받는 경우, 넘어지거나 삐끗하면서 무릎에 부상을 입는 경우 등이 있다. 이러한 경우는 스포츠를 즐기는 도중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을 많이 사용하는 야외활동 후 다음과 같은 통증이 있다면 십자인대파열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걸을 때 무릎이 빠졌다 들어가는 듯한 느낌, 무릎 주변이 붓고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 쪼그려 앉았다 일어설 때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있다. 의심 증상을 겪고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 질환들은 대개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하면 간단한 시술이나 약물 치료로도 빠르게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이다. 증상을 방치했다가 악화된 후 병원을 찾게 되면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전방십자인대파열은 농구나 축구 등 움직임이 많고 역동적인 운동 중 무리한 방향 전환, 점프 후 착지, 급격한 회전 등의 동작으로 무릎이 돌아가거나 꺾이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무릎을 사용할 일이 잦은 운동선수들에게도 흔한 질환이지만, 운동선수들에 비해 요령이 부족한 일반인에게도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십자인대가 파열된 때 인대에서 ‘뚝’하고 끊어지는 듯한 소리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동시에 무릎이 심하게 붓는데, 관절이 붓는 이유는 무릎 관절 속에 피가 차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부종과 통증이 줄어들어 호전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자연 회복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야외활동 중 무릎에서 ‘뚝’하고 끊어지는 소리를 느꼈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십자인대파열은 조기에 발견했다면 재활치료,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 간단한 시술과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중 주사치료는 통증 부위의 손상된 인대와 힘줄에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직접 주입하여 약해진 인대와 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 치료하는 방법이다. 주사 자국 이외에는 어떠한 시술 자국도 남지 않고,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여름철 야외활동 시 십자인대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릎 근육을 꾸준히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틈틈이 벽에 등을 기대고 무릎을 천천히 구부리거나 책상 위에 손을 얹고 다리를 굽혔다 펴는 동작을 반복해 주어야 한다.
특히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무릎을 충분히 스트레칭하여 풀어준 후 본격적인 운동을 즐기는 것이 좋다. 운동 전 스트레칭과 가벼운 워밍업을 통해 몸을 살짝 데워주는 것만으로도 부상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스포츠 테이핑을 활용하는 것도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이다.(서초 참포도나무병원 장재훈 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
기사 원문 : https://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