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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24.05.20 10:33:03
일상생활 힘든 목디스크 통증에는 인공디스크 치환술
지하철이나 버스 승객을 보면 모두 고개를 숙이거나 앞으로 쭉 빼는 자세를 하는 경우가 많 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화면을 보기 위해서다.
성인의 머리 무게는 평균 4~6kg. 하지만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는 목 뒤 근육에 가해지는 하중이 최대 12kg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고개를 푹 숙이거나 앞으로 쭉 빼는 자세가 지속되면 목과 어깨에 만성 통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거북목증후군이나 목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거북목증후군 환자 수는 지속 증가해 2019년 기준 230만 명에 이른다.
거북목이란 C자형 커브를 보여야 하는 목뼈가 일자로 변형돼 거북이 목처럼 기울어진 상태를 말한다. 발생 주 원인은 과거에는 노화였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많은 젊은층에서 발생률이 높아졌다.
거북목증후군이 발생하면 목뼈 추간판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압력이 가해지고 장기간 지속되면 목디스크로 악화될 수 있다.
참포도나무병원(서초) 이동엽 원장[사진]에 따르면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근을 자극하면서 척수를 누르며 통증이나 감각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 원장은 "목디스크를 의심할만한 대표 증상으로는 목과 뒷목, 어깨의 만성통증"이라면서 "발생 부위에 따라 두통이나 어깨에서 손끝까지 이어지는 팔 저림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
거북목증후군 초기에는 어깨를 펴고 고개를 꼿꼿이 하는 자세, 20~30분에 한 번씩 하는 목 스트레칭으로도 증상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일반인이 거북목과 목디스크를 장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이 원장은 "목 통증이 있을 경우 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받아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한다.
그는 "척추 질환 치료법 선택은 증상이 아니라 X선, MRI, MRA, 신경줄기 검사 등 다양한 검사로 결정한다"면서 "수술이 필요없을 경우에는 약물이나 도수, 체외충격파 치료 등 비수술요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수술이 필요하면 인공디스크치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은 허리디스크보다 목디스크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수 제작된 인공 디스크를 손상된 기존 디스크 자리에 대체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 원장은 "인체 디스크 움직임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목뼈의 운동성을 유지시켜 준다"면서 "하지만 인공디스크치환술은 집도의사의 숙련도가 크게 요구되는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