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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필리아] 메리제인 여성 발 건강 위협...발 건강 위해서는?
- 언론보도
-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24.05.20 10:29:49
메리제인 여성 발 건강 위협...발 건강 위해서는?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같은 옷을 입더라도 다른 신발을 신었을 때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신발은 패션에 있어서도 중요하지만, 발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복이다. 신발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발을 물리적으로 보호할 뿐만 아니라, 관절 건강과 매우 연관이 깊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굽이 높은 부츠, 워커 등이 발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높은 굽을 신으면 발목을 삐끗하면서 염좌가 발생하는 발목 염좌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때문에 최근에는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낮고 착용감이 편안한 신발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는데, 여름철 여성들이 자주 신는 신발 중에도 발 건강을 위협하는 신발이 있다.
바로 메리제인이다. 최근 유명 연예인이 착용하면서 올 여름 트렌드로 지목되었다. 메리제인은 밑창이 얇은 천 하나로 되어 있는 플랫슈즈의 일종이다. 최근에는 메리제인 형태가 다양하게 변형되면서 굽까지 높은 형태도 시중에 나오고 있다.
여성들이 메리제인을 선호하는 이유는 굽 있는 구두에 비해 착용감이 좋고 편안하기 때문인데, 실제로는 밑창이 얇아 발바닥으로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 시 다양한 족부 질환을 유발한다. 메리제인을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족저근막염과 함께 무지외반증, 발목 염좌 등 다양한 족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다.
서초 참포도나무병원 장재훈 원장은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족부 질환을 뜻한다. 우리 발바닥에는 발뒤꿈치 뼈에서부터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어 있는 두껍고 강한 섬유 띠가 붙어 있다. 이 섬유 띠를 족저근막이라고 부르는데,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오는 충격을 흡수하며 몸무게를 견디는 기능을 하는 등 보행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이 메리제인이나 조리 등 밑창이 얇은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여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을 입으며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디는 순간 통증이 발생하고 점차 하루 일과를 보내면서 괜찮아지거나,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고 특히 밤이 되면 극심해지는 통증, 발꿈치 주변 혹은 발바닥 중간 부분을 누를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족저근막염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족저근막염은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간단한 시술로도 충분히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약물치료, 재활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주사치료가 있다.
장재훈 원장은 “주사치료는 10분 내외로 매우 짧고 시술 후 통증 또한 매우 적어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치료 방법이다. 입원이나 마취 또한 필요 없고 주사 자국 외에는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손상된 인대와 힘줄에 삼투압이 높은 물질을 직접 주입해 인대를 증식시켜 약해진 인대나 힘줄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초음파 영상장치를 통해 통증 부위를 정확히 보면서 주입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통증 부위를 치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발을 고를 때는 최대한 밑창이 부드럽고 푹신푹신한 신발을 고르는 것이 좋다. 장시간 보행과 같이 발에 피로가 많이 쌓인 날에는 족욕을 하거나 발 스트레칭 등으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또한,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적정 체중까지 감량하며 족저근막으로 가해지는 부담을 조금씩 덜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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