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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응급상황인 가슴 통증은 따로 있다? 구별법은 이것
- 언론보도
-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24.04.30 15:19:01
응급상황인 가슴 통증은 따로 있다? 구별법은 이것
심장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주요 기관인 만큼, 다른 기관들과는 다르게 문제가 생기면 생명에 큰 위협이 된다. 때문에 심장이 위치한 왼쪽 가슴이 아프면 혹시나 하는 불안감을 유발하게 된다. 생명에 큰 위협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으로는 심근경색, 협심증이 있다. 두 질환은 가슴 통증이 주요 증상이며, 심장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심근경색과 협심증 환자들이 호소하는 가슴 통증 양상으로는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느낌, 심장이 조이거나 눌리는 듯한 느낌이 있다. 가슴 통증 이외의 증상으로는 왼쪽 팔, 턱 등으로 퍼지는 방사통이 있다. 심장 통증과 함께 호흡곤란을 동반하거나 식은땀, 어지러움, 구역질을 동반하면 매우 위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응급실을 방문해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
겨울 동안 활동량이 적었다면, 바깥에서 갑작스럽게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심근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10℃ 이상 차이 나는 시기에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심장에 무리가 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2013년 7만 6002명에서 2022년 13만 1759명으로 10년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이란 심장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으로, 혈전이라는 끈적끈적한 피떡이 관상동맥을 막아 발생하게 된다.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발생하는 협심증과는 달리, 심근경색은 발병하게 되면 3명 중 1명은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다. 적절한 시간 내 병원에 도착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5~10%는 사망에 이른다.
심혈관 질환은 암을 제외한 한국인 사망 원인 1위 질환으로, 매년 심혈관 질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심혈관 질환들은 보통 혈관의 70%가 손상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어 평소 건강해 보이던 사람에게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소리 없는 시한폭탄’이라고 불린다.
심혈관 질환 주요 위험인자로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가족력, 과체중이나 복부비만, 흡연이 있다. 위험인자를 여러 개 보유한 경우에는 일반인보다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최대 70배까지 높아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및 식습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생활습관 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가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관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서초 참포도나무병원 박중일 원장은 “환자의 현재 상태에 맞추어 심장초음파, 경동맥초음파, 동맥경화도검사, 부정맥홀터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심장 건강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 심혈관검진 후 심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이 확인됐다면 생활습관 교육 및 관리, 약물치료, 정기적인 심혈관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서초 참포도나무병원 박중일 원장
출처 : 라포르시안(https://www.rapport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