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바탕으로 한 원숙한 치료
참포도나무병원이 추구하는 길입니다.
HOME 참포도나무소개 병원소식
[헤모필리아라이프] 등산 후 생긴 허리통증, 단순염좌와 척추질환 차이는?
- 언론보도
- 작성자 : 참포도나무병원
- 작성일 : 2024.04.08 17:14:22


[헤모필리아라이프] 등산 후 생긴 허리통증, 단순염좌와 척추질환 차이는?
등산은 과거 중장년층을 위주로 인기가 많은 운동이었으나, 최근에는 젊은 2030 세대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고 있어 전 연령대에게 인기가 있는 운동 중 하나이다. 여기저기 벚꽃이 피어나면서 봄 기운을 느끼기 위해 산에 오르는 등산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등산은 근력 강화 및 심폐 기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는 전신 운동이나, 준비 과정 없이 무턱대고 산을 오르면 허리 염좌 등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허리 염좌는 일반적인 급성 허리통증의 대부분의 원인이다. 근육의 단순 손상으로 인한 부상으로, 충분히 누워 쉬면서 찜질만 해도 2~3일 정도면 회복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통증이 2주 이상 호전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단순 근육 손상이 아닌, 근육보다 더 깊숙이 위치한 인대나 관절, 디스크, 신경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 인대나 관절, 디스크, 신경 등이 손상되었다면 아무리 쉰다고 하더라도 통증이 잡히지 않기 때문에 휴식보다는 빠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근육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단순 염좌는 주로 허리 쪽에만 통증이 집중되고 특정 동작을 취하거나 특정 부위를 누를 때 통증이 심해지며, 가만 누워 쉬면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추간판탈출증 등 척추 질환에 의한 허리통증의 경우, 증상이 발생한 초기 2~3일 동안은 허리에만 통증이 집중되다가 점차 엉덩이, 다리 등 아래 쪽으로 통증이 퍼지게 되는 경향이 있다.
통증의 양상에도 차이가 있는데, 척추 질환에 의한 허리 통증은 욱신하고 뻐근한 느낌보다는 찌릿하게 주변으로 퍼지는 느낌이 더욱 강하다. 또한, 허리를 숙이는 동작을 취하거나 기침을 하는 등 배에 힘을 주는 순간에 허리 통증이 더욱 악화된다면 척추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서초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은 “급성 허리통증과 허리디스크 모두 초기에 발견하였다면 피부를 절개하지 않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충분히 증상 호전이 가능하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 도수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등이 있다. 물리치료 중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치료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리 염좌나 추간판탈출증이 발병하면 조직의 염증이나 혈액순환 장애, 근육위축 등이 발생해 통증 유발 물질이 배출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 부위에 1000~1500회의 충격파를 가해 혈관 재형성 및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원리로, 통증 부위의 힘줄 및 인대 조직 강화, 통증 감소는 물론 척추 기능 회복에도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산행 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려면 평소 꾸준하게 근력 운동을 실시하여 허벅지 근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등산 전후로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허리가 약하다면 가급적 속도를 줄이고, 체력의 70~80% 정도만 사용하도록 한다.
되도록 가파른 등산길보다 들레길 등 부담이 적은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지혜롭다. 조금 가파른 길을 오를 때는 등산 스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허리로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부담을 줄여 주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헤모필리아 라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