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포도나무병원의 특별한 2월 이야기!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벌룬티어데이(VolunteerDay)
'2024 참포도나무병원 제10회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글/사진 : 참포도나무병원
안녕하세요. 참포도나무병원입니다.
저희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2월 발렌타인데이 즈음
2호선 남태령역이 인근 방배동 전원마을을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개원 이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올해로 열번째 나눔행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토요일 모든 진료를 마친 뒤
많은 임직원들이 전원마을로 향했습니다.
꿀맛 같은 주말임에도 정말 많은 의료진, 임직원이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예년과 다르게 포근한 겨울이라고 하지만,
낙후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은 여전히 찬 공기과 고군분투하고 계십니다.
그 어려움을 알기에 올해에도
방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연탄과 난방용 기름,
따뜻한 한끼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쌀을 전달했습니다.
올해에도 서초구어르신행복e음센터(센터장 하백선)에서
뜻 깊은 날을 함께 해주기 위해 동참해주셨습니다.
서초구어르신행복e음센터는 오래전부터
참포도나무병원과 함께 서초구 관내 독거노인 및
사회취약계층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백선 센터장님께서는
"여러 봉사활동 사진을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해놓고 있습니다.
작년에, 제작년에, 몇년 전 이맘때 무슨 일을 했는지 알림이 오는데,
2015년부터 참포도나무병원과 꾸준히 연탄봉사를 하다보니
이 맘 때 쯤이면 참포도나무병원, 이동엽 원장님 사진이 가장 많이 보입니다."라며
오랜 기간 이어온 인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이동엽 원장님, 정진영 뇌병원장님, 조영민 원장님, 박중일 원장님도
열 번째 연탄나눔 행사를 기념하며 힘을 보테주셨습니다!
봉사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동엽 원장님이 간략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생각으로 했던 것을 말로 옮기고, 말로 했던 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그 행동이 반복되며 습관이 되고, 성격이 되고 운명이 되는 것처럼
앞으로도 허락되는 한 이 일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한 일(To bo) 보다는, 함께 한다는(To be)의 귀한 가치를 얻습니다.
이 일이 다음 세대까지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 이동엽 원장 -
약소한 양의 연탄, 쌀, 주유권이지만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달드렸습니다.
연탄은 매우 작지만,
수천장의 연탄을 옮기는 작업은 꽤나 중노동입니다.
그렇기에 다치지 않도록 워밍업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열심히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집결지에서 봉사활동 장소로 이동합니다.
골목을 가득 채운 참포도나무병원 봉사단의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뜻깊은 일을 하기 위해 모인 모든 분들의 발걸음이 무척 가벼워 보였습니다.
효율적으로 연탄을 배분하기 위해서
각자의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홍영호 원장님, 박중일 원장님
정진영 원장님, 장재훈 원장님도
좁은 골목에서 연탄을 옮길 준비를 하시네요!
연탄이 도착해야 하는 장소에는
이동엽 원장님과 많은 어린 친구들이 함께 했습니다.
약 1시간 반 동안 쉴새 없이 연탄을 날랐습니다.
연탄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됐는데요.
막상 날라보니 열번째 나눔행사 경력직(?)답게
빠른 시간 내에 연탄을 차곡차곡 전달했습니다.
힘들 법도 했을텐데
모두 서로를 배려하며 즐겁게 일했습니다.
나눠드린 연탄이 겨울의 끝자락을
훈훈하게 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포도나무병원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특별한 이유?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이 몸소 실천할 뿐 아니라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아름다운 문화가 계승 되길 소망합니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서
더 많은 직원,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찾아뵙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